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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작성자
34 송승훈은 유재석^^
교사가 지치지 않는 독서교육-직무
So***

  둘째 낳고 육휴와 동반휴직으로 8년 만에 귀국과 동시에 복직한 학교는 특성화와 일반계가 함께 있는 종합고등학교였습니다.

 

  짧은 복직연수는 잠깐 위로가 되었지만 근본적인 해갈은 되지 않았습니다. 

 

  텅 빈 머리와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맞이한 학교는 매일매일이 전쟁처럼 흘러갔습니다. 학교도 멀어서 통근 시간이 2시간이 넘는 데다가 새롭게 익혀야 할 업무가 숨막히는 중압감이 되어 1학기 수업은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나 싶게 하루살이의 시행착오의 연속비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나마 여름방학 전에 사귄 동료선생님의 소개로 빌린 비주얼씽킹 수업 책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어 2학기 때는 학생들의 눈높이를 감안하여 시암송, 시화 그리기 등 쉴새 없는 오감활동을 통해 기적처럼 폭포수같이 떨어지던 졸음을 방지하고 모둠별로 앉은 학생들 사이를 누비며 개개인과도 대화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지요.

 

 그러나 하나하나 문학작품을 밑줄 쫙쫙 그으며 설명해 주고 필기하는 강의식 수업을 탈피하는 것은 어려웠습니다. 방대한 문학을 짜깁기해서 배우는 문학수업에 구토와 염증을 느끼고 저부터가 질리기 시작하였습니다. 

 

 교과대표로 뽑혀 교육청 주관 2015교육과정 연수를 들으며 독서의 중요성과 새로운 교육과정에서 중시하는 배움중심에 대해 희망이 생겼습니다.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하던 차에 쿨메신저에 뜨는 독수리같이 매서운 눈빛의 송승훈 선생님의 광고사진을 보게되었지요.

 

 마침 11월이라 연수대장에 기록하시는 선생님들이 많이 보여서 연수대장을 처음으로 손에 들고 번호를 따고 있는데 동료교사로부터 '2015 교육과정의 핵심은 독서연수에요, 에듀니티 연수 괜찮아요.' 라는 굳히기 발언을 들었습니다. 강한 확신이 생겨서 무수히 많은 공짜 연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금을 들여(마침 할인도 받았음^^) 연수를 듣게 되었어요. 같은 교무실에 동료선생님들에게 방해가 될까봐 이어폰을 꽂고 숨죽여 수업을 들었습니다. 8년 전에 들었던 애니메이션 선생님이 로봇처럼 들려주었던 딱딱하고 단조로운 클릭형 연수를 기대하며,,, 클릭!

 

 그런데,,, 1강부터 빵빵 터지고 말았습니다.

  차갑고 도도한 외모와 다르게  여교사보다 더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유재석처럼 연신 자폭(자기가 말하고 자기가 폭소하는)을 터뜨리시며 연신 병풍처럼 자리잡으신 여선생님들을 바로바로 무장해제시켜버리시더군요. 마치 제가 그 현장에 있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나긋나긋 여유있게 강의하시는 모습이 첫인상과는 완전 다른 반전이어서,, 신선했습니다.

  더욱이 일부러 답답한 실내가 아니라 되도록 실외에서 밝고 따사로운 햇빛, 나뭇잎, 툇마루 등을 배경으로 담소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억눌렸던 가슴이 순간 탁 트이는 것 같았습니다. 화면 구성도 미리 봄 자세히 봄 간단한 퀴즈, 책 소개 등 간단하고 일목요연한 구성과 강의를 듣고 나서 당연히 나올 질문거리까지 세심하게 올려주셔서 연수를 듣는 시간이 마음에 쉼처럼 힐링이 되었습니다.

 

  1강, 1강이 완소 드라마처럼 소중해져서 '아끼면서 집중해서 보자.'  했는데, 어느 새 학습종료 독촉문자가 다다다닥 붙더군요. ㅠㅠ어 쩔 수 없이.,,주말내내 남은 강좌를 숨가쁘게 몰아서 보느라 흘려듣게 되어버렸지만, 반드시 돌려볼겁니다. 앞으로 6개월동안 꼼꼼하게 선생님들의 금과옥조같은 경험담을 보면서 '제 수업에 접목시켜 봐야지. 내년엔 기필코 예산을 자비로라도 털어서 정말 재밌는 수업을 해봐야지,' 하는 굳은 결의가 생깁니다.

 

 연수가 가장 좋았던 것은 '나는 혼자가 아니야' 라는 깨달음이었습니다. 송승훈 선생님뿐 아니라 고 경력을 갖추신 여타 선생님들께서도 나와 같은 고민이 있다는 점, 그리고 다들 솔직하게 수업실패담을 나누어주셔서 복직 후 가족에게도 말 하기 싫었던  땅바닥에 걸레처럼 찢어져서 조각조각 떨어졌던 교사로서의 제 자존감이 얼마나 위로를 받았는지 모릅니다.

 대부분 자신이 잘났다고 포장하는 연수가 태반인데, 이 연수는 달라도 많이 다른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연수였습니다.  송승훈 선생님과 독서교육 연구회 선생님들 오프라인에서도 뵐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출현하신 선생님들이 모두 사랑스러워요^^

33 용기를 얻었고, 꼭 실천해 보고 싶습니다.
교사가 지치지 않는 독서교육-직무
ko***

송승훈 선생님께서 우리학교에 강사로 초청되어 강의를 하고 가신 후 많은 용기를 얻었습니다. 윤리 과목이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좋은 책을 읽히는 것은 당연하고 생각을 확장시키는 것 또한 중시되는 교과목인데 늘 교과서 위주의 수업을 하면서 늘 자신의 수업이 무언가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고민이 많았습니다. 학생들에게도 미안해 지구요. 시간이 갈 수록......

그러나 막상 시도를 해 보려 했으나 막막하고 두려움이 앞서 주저하고 있던때 이 강의를 여시게 되어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다시 이 강의를 들으면서 다른 선생님들의 독서수업에서 또한 힘과 용기를 얻고 있습니다. 충분한 고민과 준비없이는 분명 실패할 것 같아 이 강의를 들으면서 숨고르기와 준비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무르익은 선생님들의 독서수업을 보면서 더 일찍 시작하지 못함이 많이 아쉽기도 합니다. 기말고사가 끝나면 한번 꼭 시도해 보려 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32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교사가 지치지 않는 독서교육-직무
st***

오프라인에서 송승훈 선생님의 연수를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차분하면서도 실질적인 강의 내용이 도움이 많이 되어

연수를 신청했습니다. 기대했던 만큼 좋은 연수였고 송승훈 선생님 이외에 다른 교과 선생님들과 독서 교육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것도 좋았습니다. 이번에는 시간이 없어서 제대로 듣지 못한 부분을 6개월 동안의 복습 시간 동안 찬찬히 다시

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31 모든 교사들에게 꼭 필요한 연수!!
교사가 지치지 않는 독서교육-직무
sh***

학생들이 쓰는 방법을 배우지 못해서 쓰지 못한다는 송선생님의 말씀이

국어교사로서 자신을 돌아보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많은 책을 읽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떻게,

어떤 마음으로 읽었는지 교사가 살피고  몇 마디 해주어야

의미있는 독서가 된다는 말도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들으면 들을수록 더욱 울림이 있는,

모든 교사들에게 꼭 필요한 강의입니다.

 

30 과학교과독서
교사가 지치지 않는 독서교육-직무
an***

올해 처음으로 정규수업시간을 활용하여 독서교육을 시작했습니다. 동기는 과학교사감원으로 갑자기 수업이 늘어나면서 주당 24시간이 엄두가 나지 않아 시작했는데 방과후 더 많은 업무로 고생하긴 했으나 생각지도 못했던 아이들의 또다른 특성을 읽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엇습니다. 마지막 갈무리 수업을 어떻게 하나 고민하다다 연수를 듣게 되었는데 답을 찾은 거 같아 감사합니다. 학기초에 이런 연수를 듣고 했더라면 더 좋았을 걸 하는 후회가 들었지만.....  내년엔 이 에너지를 유지하여 제대로 한번 해보려합니다.

29 교사가 지치지 않는!!!
교사가 지치지 않는 독서교육-직무
ji***

평소 독서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면서 제대로 시도해 보지 못하고 머리속으로만 이게 좋을까 저게 좋을가 생각만 하다 '교사가 지치지 않는'이라는 제목에 이끌려 듣게 된 연수, 한 학기에 한 권! 이정도면 나도 할 수 있겠네라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으며 학급문고가 읽히지 않는 이유, 도서관에 갔을 때 아이들이 삼삼오오 구석에 숨어 수다삼매경에 빠지는 이유를 알게 되면서 해답의 실마리를 얻게 된 연수이다. 누구나 부담없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내가 조급해하지 않으면서 천천히 그러나 끝까지 가려는 의지를 가지고 시작해 보리라 다짐해 본다.

28 스치면 인연, 스며들면 사랑
교사가 지치지 않는 독서교육-직무
ok***

+ A4 용지에 낙엽한잎 붙여놓고 삐뚤한 글씨로 적어놓은 학생의 글을 보면서  느낌이 있는 한줄이 얼마나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지!  그래서 책은 완독을 하지 않아도 좋다는 것을 선생님 강의 를 듣고 알았습니다

감사드리고, 언제 저희학교로 초대해서 강의를 듣고 싶습니다.

27 새로운 용기
교사가 지치지 않는 독서교육-직무
su***

번아웃된 영어교사입니다.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내가 왜 교사가 되었는지, 소박한 의미부여를 다시 하게되었습니다.

과가 달라 영어 도서 목록을 찾아 시도해 보려는 용기도 생겼습니다. 곳곳에 따뜻하고도 의미있는 메세지들이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좋은 사람 모임을 저도 찾아볼렵니다.  

26 예감했던 힐링 타임
교사가 지치지 않는 독서교육-직무
do***

중학교 음악교사입니다. 음악교과는 대체로 시수가 적다보니 독서교육을 할 시간이 있을까 싶으면서도 '독서'라는 단어 자체가 주는 힐링예감 때문에 듣게 되었습니다.

 SNS를 통해 송승훈, 남승림 샘의 글을 자주 접하면서 '함께 읽는 힘'에 대해 궁금중을 품어오던 터라 더 큰 기대를 품고 시작해봅니다.

뒤늦은 신청으로 이제 1회차 수강을 마쳤지만 벌써부터 눈녹듯 녹아내리는 치유된 심성을 느낍니다.

20년을 보고 또 봐도 때로 중딩들의 까슬까슬함은 목에 걸린 가시 같지요.^^

아이들도 치유가 필요하다보니 좀 안전지대로 보여지는 샘들은 안전도 실험대상이 되는 듯 합니다.

그 역할에 보람을 느끼기도 하지만 가끔은 토라지는 마음을 독서교육으로 달래보고자 합니다.

곡간에 좋은 양식을 가득 쌓아놓고 매일 야금야금 꺼내먹는 좋은 시간 될 것 같아요.^^

25 생생한 목소리, 다가오는 공감, 샘솟는 도전의식!
교사가 지치지 않는 독서교육-직무
ch***

여러 교과 선생님들의 다양한 지도 사례를 생생한 목소리로 듣다보니

본인의 경험과 겹치면서 반성과 공감이 절로 다가오고

앞으로 교실에서 실천하고자 하는 도전의식이 샘솟네요!

 

의미있는 연수로 기억될 수 있도록 해주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