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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한다~
글쓴이 le***
과정명 교사, 수업만으로 말하라-직무
막 발령받고 아이들과 한참 부대낄때 면사무소에 갔더니 그 곳 직원이 그렇게 부러웠다. 그냥 사무만 보면 얼마나 편할까? 라는 생각을 하며~

그런데 지금은 그냥 사무만 보는 일을 한다면 얼마나 지루할까? 라는 생각이 든다.

학생들과 함께 하는 시간들은 참 역동적이다. 때로는 벅차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시간은 내게 활기를 준다.

그러나 경력이 많아지며 습관적으로 수업하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편하긴 하지만 재미도 없었다. 힘들지만 아이들과 힘을 합쳐 해결해 보고 같이 생각해보고 이런 경험들이 얼마나 내게 큰 행복을 주는지 다시 한번 느낀다. 이번 연수를 계기로 퇴직하는 그 날까지 나는 수업을 준비하고 수업하며 기뻐하고 수업으로 아이들 기억속에 남아야 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다시 한번 내 수업을 돌아보게 하고 다시 한번 정성스런 수업을 위한 다짐을 하게 한 뜻 깊은 연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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