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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치는 교사에서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교사로
글쓴이 qo***
과정명 [상시연수]공부를 공부하다-직무
이 연수를 통해 학습부진과 학력 격차를 학생 개인의 문제로 바라보던 나의 시선을 돌아보게 되었다. 그동안 교사는 학생이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를 판단하는 위치에 서 있었던 것은 아닌지, 교실은 학생을 돕는 공간이 아니라 평가와 비교의 공간이 되어 있지는 않았는지를 성찰하게 되었다.
특히 학생이 공부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드는 것이 교사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 학습은 지시와 통제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심리적 안정, 존중받는 관계, 실패해도 다시 시도할 수 있는 교실 문화 속에서 가능해진다는 점을 이해하게 되었다. 교사가 설명을 잘하는 사람을 넘어, 학생의 불안과 위축을 먼저 살피고 학습 환경을 설계하는 존재여야 함을 깨달았다.
또한 또래와 함께 배우는 교실이라는 공간이야말로 공교육만이 가진 강점임을 알게 되었다. 교사는 혼자 공부하는 방법을 강요하기보다, 서로의 성장을 자극하는 학습 관계를 조정하고 연결하는 조력자로서 역할을 수행해야 함을 알게 되었다.
이 연수를 계기로, 나는 학생을 ‘지도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학습이 일어날 수 있도록 돕는 존재’로 다시 바라보게 되었다. 앞으로 교실에서 학생의 반응과 변화에 더 민감하게 귀 기울이며, 공부가 두려움이 아닌 경험으로 남을 수 있도록 교사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성찰하고 실천해 나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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